기장군, 도예관광힐링촌에 '안데르센 동화마을' 조성
등록 2017-07-17 10:18:26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기장도예관광힐링촌의 10만㎡부지 내에 교육·체험·힐링문화의 공간이 될 '안데르센 동화마을'을 조성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데르센 동화마을'이 조성될 기장도예관광힐링촌에는 남양주에서 이전하는 '종합촬영소'를 영화진흥위원회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안데르센 동화마을'은 이번 종합 계획 수립 및 용역 결과 결정돼 기장군은 도예관광힐링촌을 시네마 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예정이며, 올해 부터 단계적으로 계획을 시행, 현재 총사업비 930억원 중에서 758억원이 투입됐다.
또 안데르센의 작품을 테마로 스토리텔링이 도입된 안데르센 마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상상력을 제공할 동화 속 체험공간이 완비된 동화마을, 동화와 영화를 모티브로 하여,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세대를 아우르는 숲 건강 체험공간인 동화의 숲, 영화의 숲 을 주축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힐링과 나눔에 특화한 '동화의 숲, 영화의 숲'은 도예촌 내 수려한 자연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동화와 영화가 모티브가 된 친환경 힐링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동화의 숲'과 '영화의 숲'은 어린이와 함께 전세대가 이용 가능한 숲 건강 체험공간으로 건강을 지향하고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특히 부산촬영소와 연계하여 세트장으로 활용할 영화·영상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법원, 경찰서, 병원 세트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영화테마 체험존'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종합촬영소와 안데르센 동화마을'이 조성될 기장도예관광힐링촌은 우리 기장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자부심이 될 것이며, 계절별·테마별 다양한 축제와 연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gsm@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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