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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구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있다…비용 대 편익 비율 1.047 작성일 : 2020-07-27 09:32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5 첨부파일 : 1개

대구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있다…비용 대 편익 비율 1.047

"컨벤션·의료관광 분리…타깃·유치 전략 달라 독자적 구성해야"

부가가치 84억·생산유발효과 175억…148명 일자리 창출 추정


배준수 기자


대구관광재단 경제적 타당성 검토 결과.


대구·경북지역 12개의 4년제 대학과 17개의 전문대학 관광 관련 학과에서 인력을 배출하는 대구는 8600명이 넘는 관광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항공·교통·환승거점 인프라와 더불어 한국관광 100선·한국관광의 별·야간관광지 100선 등에 꼽힌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수성못, 서문시장 등 대표적인 관광지가 즐비하다. 지난해 대구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10% 성장했고, 외국인 관광객도 27.2%나 늘었다.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대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산업인 제조업 붕괴로 대구의 경제를 살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전담기구의 역할이 필요하고, 지역관광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문실행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여기에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마케팅 전담기구의 필요성이 대두 됐고, 관광분야 공무원의 1~2년 단위 순환보직으로 인한 관광분야 전문성 축적의 제약과 같은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마케팅 업무 위주의 대구관광뷰로만으로는 증가하는 대구관광수요와 관광 트렌드에 대응한 주도적 사업 수행 기반이 미흡한 데다 사단법인 형태의 위·수탁체제 운영으로 3년 단위 공모사업으로 인해 대구관광 추진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공공성 부족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올해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구 거주 만 15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였는데, 대구관광전담기구 설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0.9%에 달했다. 이유로는 대구 관광산업 활성화와 대구경제 활성화 기대가 38.3%, 다양하고 수준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 31.5%, 대구 특성에 맞는 전문적·체계적 관광정책 수행 24.6% 등으로 나왔다. 주민복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수행 측면 모두에서 70%에 가까운 응답자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대구시의 의뢰를 받은 계명대 산학협력단이 ‘대구관광전담기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연구진은 2015년 이후 설립되거나 설립 추진 중인 전국 9개 지자체의 관광전담기구 모두 재단법인 형태임을 제시하며, 공익성, 고유사업화, 재정 안정성, 관리 효율성, 민간협업도 등의 기준에 가장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이영애 대구시의원이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과 마이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고 협력 시너지가 강한 만큼 대구관광재단은 관광·마이스 산업 모두를 담당한다”고 지적했지만, 연구진은 반대되는 의견을 내놨다. 우선 대구시는 관광, 컨벤션, 의료관광의 전담부서 분리를 통한 독자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분야에서는 대구의 관광 경쟁력이 전국 지자체 5위를 이뤄냈고, 컨벤션 분야에서도 국제회의 개최도시 아시아 10위권 이내로 진입한 성과를 내세웠다. 의료관광 분야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위의 의료관광객 유치라는 성과를 냈다. 연구진은 “관광, 컨벤션, 의료관광은 타깃과 유치 전략의 차별성으로 인해 독립된 전문분야로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경제적 타당성 검토 결과에서도 타당성이 있다고 나왔다. 비용 대 편익 비율(B/C)이 1.047로 나왔는데, 1보다 클수록 사업 시행이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순현재가치법(NPV)도 2021년 이후 0 이상으로 조사됐는데, 비용과 편익을 구해 현재가치로 전환한 후 비용과 편익의 차이를 계산해 0보다 크면 타당성이 있다. 연구진은 “대구관광재단에 투입하는 운영비 등 사업 예산은 투자가용 재원의 0.12~0.14% 수준이어서 재정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대구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관광 진흥 업무로 대구관광 활성화를 돕고, 전문성 있는 전략 수립을 통한 장기적인 관광산업 육성과 거점도시로서의 미래 지향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생산유발효과 연간 약 175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연간 약 84억 원, 148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배준수 기자


출      처 : 경북일보

원문보기 :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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