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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전동차 타고 풍덩-다대포 편 작성일 : 2017-08-02 14:44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3 첨부파일 : 7개

 

2017.7.8. 토요일

내가 좋아하는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리기에 부산으로 달려갔다.

 

세미나 장소까지 부산지하철 1호선을 타고 가야한다기에 부산지하철 1호선역(부산역)으로 달려가서 목적지인 동아대 승학캠퍼스로 가는 지하철에 올랐다.

 

지하철 노선을 보는 순간 나의 눈빛이 달라졌다.

내가 내릴 역은 102번역인 하단역이다. 그런데 종점이 종점이 종점역이 다대포해수욕장

그래 결심했어, 기차표 예약도 저녁630분인데, 세미나 마치는 시간이 4시이면, 다대포에 갔다 와도 되겠다. 오늘 날씨도 꾸리꾸리 한데 바닷바람 쐬고 대구로 가야지.”

세미나 장소로 기쁨 마음으로 달려갔다.

안내장에서 하단역에서 세미나 장소까지 도보로 10분이면 된다고 했는데 길을 검색해서 오긴 했지만 25분이나 걸렸다.

이런~~~~

돌 굴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세미나 들으면서 쉬는 시간이면 참석한 분들과 얘기도 나누고 명함도 주고 받아야 하는데 자꾸만 다대포 다대포 하는 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꼭 가야하는데 시간이.......

세미나 일정도 자꾸만 늦어진다.

30분짜리 강의를 1시간 30분이나 하신 존경하는 교수님의 강의 탓에.......

시간은 자꾸만 딜레이

내 마음은 다대포, 기차표 예약, 하단역까지 20....자꾸만 딜레이.....

일정표보다 1시간이나 늦게 점심시간을 가졌다.

~~원장님께서 월남국수를 사주셔서 맛나게 점심을 먹으면서.....

원장님께 은근슬쩍 오후에 다른 약속이 있다고 핑계 아닌 핑계를....

오후 일정 시작

자꾸만 자꾸만 조금씩 쪼매씩 딜레이 3시가 넘어간다. 근데 강의는 끝날 줄 모른다.

또 다시 결심했어, 대표님 저 오후에 약속이 한군데 있어서 3.30엔 나가봐야겠어요.”

하고 나니 정말 강의가 3.30에 마쳤다.

그래서 얼른 다른 강의 들어가기 전에, 아직 2가지 강의와 마지막 인사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뜨야만 했다.

얼릉 가자 예약시간까지 3시간 남았으니.......

15분만에 하단역까지 도착 허허허

하단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까지 8코스,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부산역까지 18코스

각역과 역사이 2분 주파로 보면 52, 1시간으로 잡고,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해수욕장까지 안내판에는 2, 분수대까지 5....등으로 안내되고 있었다. 그래서 계산해 보니 해수욕장에서 40~50분 정도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드뎌 종점 다대포해수욕장역

 

비릿한 바다내음이 내 코끝으로 전해져 온다.

역에서 올라오니 파도소리도 들려온다.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바닷가로 혼자 와 보긴 첨이니까. 어디까지 가까이 가서 파도를 볼 수 있을까?

해변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하고 오는 건 아닐까?

두근두근 콩닥콩닥

엘리베이트 안내를 거꾸로 받았다.

올라와 보니 반대편으로 내려서 횡단보도를 건너 돌아가야만 했다.

젊은 아줌마 미안해 어쩔 줄을 몰라한다.

우짜겐노

괜찮습니다. 남는 게 시간뿐인데요.-내 입에서 거짓말이 술술 나온다. ? 바다내음이 날 무디게 만드나 보다.”

와우~~~~

젤 먼저 분수대를 만났다.

 

 

우와 멋찌다. 휠체어 타고 저 분수대 가운데로 달려들고 싶다. 전동차 타고 들면 물이 오염될테고.......”

다음에 다시 한번 오면 관리사무소에 휠체어 임대되는지 물어보고 된다면 휠체어 타고 들어가 봐야지

바람을 타고 바다내음이 솔솔 풍긴다.

다시 방향을 돌려 바다가로 싱싱........

 

 

안내도를 따라 이동.....

 

 

, 이쁘게 잘 꾸몄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다소리가 들립니다.

달려라 달려

 

 

 

 

모래사장으로 달려들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였지만 대구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가까워져 발길을 지하철역으로 돌려야만 하는 안타까움이........

돌아가는 길에 부산지체장애인연합회 분들을 만나 장애인 부산여행에 대한 Tip를 주셨다.

부산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 장애인들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광안리 해수욕장이며, 꼭 해운대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침에 해운대 구경하시고 점심 때 광안리로 이동해서 회를 드시고 오후 관광으로 광안리를 추천하셨다.

다대포는 새로 꾸민지 얼마되지 않아 요즘 찾는 분들이 많다고 말씀하신다.

가족들끼리 관광차 오신다면 토요코인을 이용하시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잠자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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