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대구 맞춤형 여행상품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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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대구 맞춤형 여행상품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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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대구 맞춤형 여행상품 직접 만든다


입력 2022-10-23 1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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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팸투어(사문진 주막촌). / 사진 : 대구시교육청제공 


[e대한경제=조명균 기자] 대구시는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서울ㆍ부산지역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대표,여행상품기획자로 구성된 무장애여행협동조합(무장애여행네트워크)을 대구로 초청해 무장애 여행상품 신규 개발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에 설립한 무장애여행협동조합은 해피쿱투어, 세상에 없는 여행, 초록배낭, 투리스타, 함박TV 여행사로 구성된 서울ㆍ부산 중심의 무장애여행네트워크 조직이다.


대구시는 지난 상반기부터 서울지역 무장애관광(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동반가족, 일시적 이동약자 등 관광약자가 아무런 장애물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관광)여행상품 개발 경험이 많은 여행사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 9월 초에는 서울지역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인 에이블투어, 한국교육여행사 등 4개소를 직접 방문해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장려를 위한 대구관광 세일즈콜을 전개했다.


이어 대구시는 서울ㆍ부산지역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1박2일 간 대구로 초청해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팸투어 첫째 날 일정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동인동찜갈비골목,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계산성당, 이상화ㆍ서상돈 고택,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대구수목원을 방문하며, 저녁에는 무장애 관광상품 신규 개발을 위한 대구관광 홍보 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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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팸투어(대구 수목원). / 사진 : 대구시청제공 


둘째 날 일정은 휠체어를 탄 여행객이 비슬산 전기차를 탑승해, 해발 1000m의 비슬산군립공원 정상을 둘러본다. 그 후 사문진주막촌으로 이동해 휠체어 지정석이 있는 테이블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휠체어석이 있는 사문진 유람선 투어를 하게 된다.


마지막 일정은 이번 투어에서 느꼈던 점이나 무장애 여행상품 신규 개발을 위한 건의사항을 설문 조사를 통해 수렴하고, 무장애 여행상품 신규개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모두에게 편리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2020년에 ‘대구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조성 조례’를 제정 이후로 동구, 수성구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례를 제정했다.


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와의 긴밀한 관광 인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무장애관광 전문인력 양성, 무장애관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대구에서 무장애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균 기자kyuncho6111@daum.net


출처 : e대한경제

원문보기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1023150109584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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