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관광’

목성균 기자  |  입력 2022.10.17 13:48  |  수정 2022.10.17 13:49

장애인 80명 초청, 만천하스카이워크서 다양한 체험 즐겨

▲ 만천하 체험프로그램을 마친 장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관광공사제공

충북 단양관광공사는 최근 지역의 관광약자(장애인)와 함께하는 만천하 체험프로그램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신체적 어려움으로 지역관광의 둘러보지 못했던 단양 거주 장애인 80여 명이 참여해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다양한 체험을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체험행사에서 공사 직원들은 자원봉사를 자청·동행해 참여자들의 안전과 체험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전망대에 올라 온몸으로 아름다운 단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전망대는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것이다’라는 대중의 편견을 깨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경주 공사 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며 “관광공기업만의 특색 있는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행복한 단양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성균 기자 sobak21@hanmail.net

출처 :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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