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3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선정
통영시, 2023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선정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숲속 휴식·체험 공간 조성 기대
입력 2022-10-25 11:15
통영시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녹색자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무장애나눔길)’ 공모에 선정됐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녹색자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무장애나눔길)’ 공모에 선정됐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약자층(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황토길·데크로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보행약자에게 차별 없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시는 통영 루지·케이블카 등이 위치한 미륵공원 일원의 산림에 약 0.7㎞ 길이의 순환형 탐방로를 내년내 조성할 계획으로 구간별 간이쉼터와 전망휴게쉼터를 둬 충분한 휴식과 쾌적한 조망공간을 제공하고, 계절별로 개화하는 초화류 군락지를 조성해 이용객들이 정서적·심리적 안정효과를 누릴 수 있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이 통영 어드벤처타워·루지·케이블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발굴해 보다 많은 소외계층과 보행약자들이 숲이 주는 혜택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이순신공원과 망일봉 산책로를 잇는 구간에 무장애나눔길(구간길이 700m)을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출처 : 브릿지경제
원문보기 :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21025010006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