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베리어프리 문화나들이 실시

김민아 기자  |  입력 2022.10.18 17:45

10월13~14일, 20명 대상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 스님)이 10월13~14일 여수에서 성인장애인 20명과 함께 가을맞이 배리어프리 문화나들이를 즐겼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재개된 나들이 행사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장애인단체 소그룹 여행지원사업 ‘모험가님들과 함께한 BF여행’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장애인 참여자들은 양일간 여수 해상케이블카, 바다크루즈, 오동도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다. 또 무장애(barrier-free) 관광코스로 나들이를 기획해 장애인 참여자들이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연령·장애 구분 없이 활동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A씨는 “복지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따뜻한 관심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여행을 떠나 힐링의 기회를 얻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장 지현 스님은 “문화여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나들이가 장애인분들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원해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의 나눔과 수고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출처 : 법보신문

원문보기 :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