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관광에 젊은 감성 접목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관광에 젊은 감성 접목
박원식 기자 | 입력 2022.10.17 13:22 | 수정 2022.10.17 14:33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14일 인천 옹진군 영암어촌체험휴양마을과 선재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마을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어촌관광 특화상품 현장 워크숍과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촌어항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제품을 시범 운영함으로써 현장 적용과 현지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습니다.
현장 시연 후 최종 보완작업을 거쳐 연내 완성도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각 마을에 제시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입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촌어항공단은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은 갯벌 체험 등을 통해 매년 100만 명에 가까운 체험객들이 찾고 있지만 체험객 대부분이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이거나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촌어항공단은 지난 5월부터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와 함께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 4개소에 대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개발하고 상품화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젊은 감성으로 어촌관광의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선재어촌체험휴양마을의 경우 모래 위 해변 요가 체험프로그램과 영암어촌체험휴양마을은 갯벌탐험대 캐릭터 체험키트가 선보였으며 이달 말에는 유포어촌체험휴양마을은 폐그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작과 룡대미어촌체험휴양마을은 스마트초롱이 제작과 인근 보리섬 야간탐방 체험 등의 시연회가 진행됩니다.
박경철 이사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이 기존 가족 단위와 장년층과 더불어 젊은 세대들에게도 더욱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통한 특화 마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원식 기자 isis1964@naver.com
출처 : BBS 뉴스
원문보기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4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