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미 알릴 트로트 '대구의 맛' 음원 출시

등록 2022.09.19 09:23:43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는 '대구 10味(미)'의 브랜드화와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세미 트로트풍의 노래인 '대구의 맛'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원은 '대구 10味'의 브랜드화와 대구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대중가요로 지난 3월 사업을 기획해 가사 내용 및 멜로디 라인 협의를 거친 후, 가이드 보컬 녹음 및 보컬 녹음, 음원 발매를 끝으로 완성됐다.

'대구의 맛'은 미스 트롯 TOP 5에 빛나는 가수 김나희와 인기 작곡가 김재곤이 참여했다.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의 다이나믹함과 대구 음식 특유의 화끈한 맛이 노래에 담겼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빠른 템포의 리듬감은 2030세대에게도 충분히 어필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가수 김나희 특유의 간드러지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보컬은 '명품트로트'로 손색이 없다.

음악 콘텐츠의 제작 및 활용으로 기존 단발성 홍보의 단점을 보완하게 됐다. 각종 지역 축제, 박람회, 행사 등에 음원을 공연 또는 송출하는 방법으로 홍보하며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음식관광 활성화라는 부수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숏폼(릴스, 틱톡 등), SNS, 연주 리메이크 등 2차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대구의 맛' 음원을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등을 비롯해 대구시와 8개 구·군의 관련 축제나 행사 시 음원과 홍보 영상이 송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화끈한 매운맛과 소박한 담백함이 매력인 대구의 향토 음식들이 많이 있다"며 "트로트 '대구의 맛'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지역에도 많이 알려져 대구 향토음식들이 널리 사랑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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