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장애인 리포터와 함께하는 제주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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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장애인 리포터와 함께하는 제주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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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장애인 리포터와 함께하는 제주 관광


김재연 기자  |  입력 2022.09.12 14:57  |  수정 2022.09.12 15:00


[2022 제민일보·사랑의열매 공동기획 '희망나무'] 7. 제주도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삼다수 Happy+ 공모사업

'여행을 그리다' 프로그램

유튜브 영상 뜨거운 반응

"이동, 접근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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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롬왓에서 장애인 리포터들이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제주 관광을 소개하기 위해 장애인 리포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센터장 김성완)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회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장애인 리포터가 소개하는 무장애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여행을 그리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관광을 계획하는 장애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리포터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자신감 함양 및 고용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애인들은 지난 6월 리포터 양성교육을 마친 상태로, 현재 웰니스 관광지 등을 방문해 직접 리포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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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장애인 리포터들이
해녀의 삶과 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가장 최근 소개된 여행지는 제주해녀박물관이다. 이날 이휘진, 송수범, 성승구 장애인 리포터는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해녀의 삶과 문화를 조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유익하다", "뜻 깊은 영상이다", "나중에 꼭 가보고 싶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도 장애인들의 리포터 활동은 메이즈랜드, 스누피가든 등에서도 진행되며 이목을 끌었다.


도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장애인 리포터 활동을 토대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향후 장애인들이 편견을 극복하고, '무장애 관광'이라는 사회인식 개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관계자는 "관광은 삶의 질 증진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현재까지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며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이동, 접근 등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들의 리포터 활동은 유튜브 '이지제주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재연 기자 wodus3111@daum.net


출처 : 제민일보

원문보기 :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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