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 “대구 남구의 환경과 문화를 책임집니다!” 남구 문화관광해설사 1호 배기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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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대구 남구의 환경과 문화를 책임집니다!” 남구 문화관광해설사 1호 배기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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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대구 남구의 환경과 문화를 책임집니다!” 남구 문화관광해설사 1호 배기환 씨


이원욱 시민기자  |  입력 2022-09-05 19:18  |  수정 2022-09-06 07:50


새벽에는 환경미화원 근무..."남구에 대한 무한애정이 피로도 잊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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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관광문화해설사 1호 배기환(52) 씨(가운데)가 지난 8월 말 앞산 해넘이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에게 해설을 하고 있다.


대구 남구의 몇몇 관광지에는 전문 관광해설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나같이 '모디라 남구'라는 패찰이 붙여진 조끼를 입은 이들은 대구 남구 문화관광해설사들이다.


2020년 8월 문을 연 앞산 해넘이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해설을 맡고 있는 배기환(52) 씨도 지난 2016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고 있다.


"주부부터 은퇴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분들이 남구 관광지 해설을 맡고 있어요. 저도 낮에는 남구 주민들을 위한 또 다른 일을 하고 있고요."


사실 배 씨는 현재 대구 남구청 소속 환경미화원이다. 새벽부터 시작된 환경미화 일로 몸이 피곤할 법도 하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해설은 운영시간 내내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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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문화관광해설사 1호 배기환씨. 


"저는 오후에 와서 이렇게 해설하는 게 쉬는 거예요. 앞산 빨래터의 유래나 남구의 과거 모습에 대해서 공부하고 또 알려드리면서 삶의 활력을 얻지요"라며 해설사라는 제2의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도 보였다.


남구에 소속된 관광해설사는 모두 12명. 이들은 해넘이 전망대 외에도 고산골 공룡공원 등 남구 관광지에서 일정표에 따라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해설사 교육을 받으면서 역량을 끊임없이 개발 중이다.


남구문화해설사 1호라는 배 씨는 "저도 남구 주민으로서 남구의 자랑인 앞산 해넘이 전망대에서 해설을 하는 게 영광입니다. 하반기 개장하는 다른 관광지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해 해설하고 싶습니다"라며 남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원욱 시민기자 judge520@naver.com


출처 : 영남일보

원문보기 :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2090501000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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