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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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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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등록 2022.09.20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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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는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요구하는 시민 눈높이에 맞춰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신천을 조성한다. (사진 = 대구시 제공)

2022.09.2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는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요구하는 시민 눈높이에 맞춰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신천을 조성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인구구조의 변화와 글로벌 펜데믹 등 일상생활이 변화됨에 따라 신천을 생태, 문화, 활력, 스마트한 고품격 수변 공원화를 추진한다.


신천 수변 공원화 계획에는 국비 1709억원, 시비 4181억원 등 5890억원이 투입된다. 계획에는 ▲고품격 수변공원화 ▲건강한 물길 복원 ▲시민 일상향유 공간조성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시스템 구축 등 4대 전략과 실행계획 10개가 포함됐고 이를 통해 신천을 대구 대표 여가 공간과 관광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생태, 문화, 활력, 스마트한 고품격 수변공원 조성화를 위해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고정식 물놀이장을 만들고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전화되도록 변화무쌍하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을 만든다.


동·식물에는 서식처를 제공해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생태환경을 만들고 이를 조망할 수 있는 교량 등에 감성 리버뷰 테라스도 구축해 먹거리와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각종 시설물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스마트하게 자동제어하고 재난 알림, 와이파이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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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는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요구하는 시민 눈높이에 맞춰

고품격 수변공원으로 신천을 조성한다. (사진 = 대구시 제공)

2022.09.20. photo@newsis.com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유량, 악취 없는 건강한 물길 복원에도 나선다.


풍부한 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신천에는 올해 12월부터 낙동강 표류수를 일 10만t 정수 처리(BOD기준, 수질 1등급)해 추가 공급하며 유지용수를 두 배로 늘린다.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유지용수로 공급 중인 하수재처리수 10만t을 한 번 더 여과하거나 금호강 원수를 정수 처리하는 등 다각도로 방안을 검토하고 모래톱이나 수질정화 식재를 통해 하천 본연의 정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하천 오염원 차단을 위해 우·오수를 분류하고 하수 악취 차단을 위한 악취 저감장치를 설치한다. 실시간 제어를 위한 스마트 하수도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물길도 복원한다. 상류 하천변 모래톱에는 백사장과 강수욕장도 만들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인 신천 수변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천의 하천 관리 주체를 현재 행정구역별로 나눠진 하천관리청을 대구시로 일원화한다. 시설물 설치 주체별로 별도 관리하던 체계를 통합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신천 수변 행정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신천을 매력적인 도심 생태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깨끗한 삶의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흘러넘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깨끗한 신천 가꾸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20_0002019650&cID=10810&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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