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광안내지도 제작…10대 골목상권 등 소개
관악구 관광안내지도 제작…10대 골목상권 등 소개
지역 내 관광명소, 축제 정보 등 다양한 정보 수록
정연주 기자 | 2022-08-29 09:57 송고
서울 관악구는 지역 내 랜드마크와 관광명소를 쉽게 찾고, 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악구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최신정보를 수록한 관광안내지도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활동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도에는 관악산, 낙성대공원, 별빛내린천, 문화플랫폼 S1472, 서울대 규장각과 같은 주요 관광명소와 관악구청, 도시농업센터, 유아숲체험장 등 공공기관과 주민편의시설 등을 중심으로 관악구 전 지역이 담겨져 있다.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샤로수길 이외에도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호림박물관, 관음사, 약수사, 관악아트홀, 천주교 삼성산 성지 등도 소개했다.
강감찬 생가터, 신림동 굴참나무 등 관악을 대표하는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에 관한 유적지와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섰던 박종철 거리도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관악구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녹두거리, 낙성대 별길, 신사맛길 등 10대 골목거리에 대한 특색과 매력을 설명한 내용도 수록해 상권 활력을 꾀하고 있다.
관광안내지도는 휴대가 편리한 접이식으로 제작해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문화시설과 공공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새로 제작한 관광안내지도를 통해 관악구만의 숨어 있는 관광 명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관악구를 방문해 일상 속 마을여행을 즐기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j@news1.kr
출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