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선8기 공약사업 확정…지역발전 열쇳말은 '관광'

송고시간 2022-09-02 17:52  |  정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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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확정해 2일 공개했다.

지역개발, 교육, 복지, 문화·관광·체육, 산업경제, 농업, 일반행정 등 7개 분야에서 총 55건의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배후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 미래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발전 열쇳말은 관광으로 선정했다.

장성 5대 맛 거리, 축령산 산림문화 체험 마을, 아열대 식물원, 잔디 특화공원, 수양제 주변 레저공원 등 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관광객 1천만명 달성 기반을 마련한다.

전 군민 일상회복 지원금 30만원,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20만원 등 민생안정 공약은 이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황룡전통시장 특성화, 소상공인 영업활동 지원, 일자리경제실 신설 등을 시행한다.

농업 발전 분야 사업으로는 황룡우시장 이전 및 전자경매 현대화시설 설치,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 지급, 2040세대 청년 농업인 스타트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인구를 유입하고자 초·중·고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고 청소년수당을 도내 최초로 도입한다.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는 무상교육과 주거비를 지원한다.

평생 복지 실현을 위해 효도권 증액과 사용처 다양화, 어르신 택시 이용권 지급,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직업재활시설 설치 등을 이행한다.

군민평가단이 공약 이행과 추진계획 검증에 참여하도록 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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