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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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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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울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14일 하루 방문객 특구 지정 이래 최다, 지난 2주간 기록도 경신

자체 경쟁력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드라마 '우영우' 인기도 반영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입력 : 2022-08-17 15:20:52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기에 힘입어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다.


17일 울산시와 남구에 따르면 여름휴가 최고 피크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2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한 사람은 13만215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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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경. 국제신문 자료사진 


이는 올해 들어 전체 방문객 73만6914명 가운데 5분의 1가량인 18%가 이 기간 방문한 것이다. 특히, 이번 휴가 기간 중에서도 지난 14일 단 하루 1만7562명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았다. 이는 2008년 특구로 지정된 이래 1일 최다 방문객이다.


2주 동안 특구 내 최대 인기 시설인 고래생태체험관을 방문한 인원도 4만355명이나 됐다. 이는 지난해 2만2041명 대비 183%(1만8314명)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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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시즌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국제신문 자료사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이 같은 인기 급상승 비결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고래문화마을과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모노레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춰 관광지로서의 자체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시와 남구의 평가다. 여기에다 최근 자폐장애인과 고래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고래문화특구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해 방문객이 급증하자 시는 문화특구 내 고래문화마을에 디지털 트윈과 게임형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1970년대 장생포 고래마을로 타임 슬립해 그 시대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연계형 메타버스 월드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옛 장생포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하고 딱지치기와 구슬치기, 달고나 뽑기 등 추억의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가상 마을에는 지역 기업 제품들을 입점시켜 손쉽게 실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포함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어서 태화강 국가정원에 뒤지지 않는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방문객을 꾸준히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제신문

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20817.9909900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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