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필수코스 '제주마 방목지' 편의시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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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13:16
제주 관광 필수코스 '제주마 방목지' 편의시설 개선
등록 2022.07.24 07:30:00
관람객 수요에 맞춰 야외화장실 교체·신축 예정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본격적인 농사철에 접어든다는 절기 곡우(穀雨)인 20일
오후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마가 올해 처음 초지로
나와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113마리를
제주마방목지(5·16도로변)로 옮겨 10월 말까지 방목한다.
2022.04.2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관광 필수 코스로 꼽히는 제주마 방목지에 편의시설이 보강될 예정이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제주마 방목지 내에 야외화장실을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방목지 관람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내 철저한 위생관리와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주시 용강동 산 14-34번지 내 기존 포세식 화장실(연면적 30.6㎡)을 철거하고 수세식 화장실(연면적 48.4㎡)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도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7월 중 착공하고 1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축산진흥원은 해마다 제주마 방목지 방문객에게 영주10경 중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를 재현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수목마는 예부터 제주시 일도동 남쪽에 있는 속칭 고마장(古馬場)이라고 하는 광활한 숲에 수천 마리의 말을 방목, 장관을 연출했다는 제주의 대표적 풍광을 일컫는 표현이다.
한라산 기슭에는 한때 7만 마리가 넘는 말이 뛰놀았다고 한다. 녹담만설(鹿潭滿雪) 등과 함께 영주10경의 하나로 불려진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천연기념물 347호 제주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2.04.20. woo1223@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23_0001953777&cID=10813&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