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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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16:01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 본격 추진
등록 2022.07.13 12:19:50
자광홀딩스와 실시협약 체결…2026년까지 총 2004억원 투자
리조트 4동 74실, 프라이빗 빌라 5동 조성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13일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인 ㈜자광홀딩스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부안군청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서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김광수 부안군 의회의장, 자광홀딩스의 전은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자광홀딩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에 고품격 관광휴양콘도를 조성해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변산면 대항리 612번지 4만3887㎡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총 200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만6287㎡ 규모의 리조트 4동(7~11층, 74실)과 프라이빗 빌라 5동(2층) 등 총 79실의 프리미엄 휴양콘도미니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광홀딩스의 세부 투자 계획에 따르면, 99㎡(30평형)에서 165㎡(50평형)에 이르는 다양한 평면 구성의 객실과 858㎡(260평형)의 독립적인 프라이빗 독채, 인피니티 수영장과 400인 규모의 컨퍼런스룸, 패밀리레스토랑 등의 특화시설로 구성된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감도
또한 모든 객실에서 변산해수욕장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서해바다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26일 자광홀딩스는 전라북도·부안군과 관광사업(관광숙박업) 투자에 따른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실시협약으로 투자보조금 지원과 관광숙박업 인·허가 협의 등 사업추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간사업자와 상호 협력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변산해수욕장이 옛 명성 회복은 물론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13_0001941514&cID=10808&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