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 완공해 밀양 도심 관광명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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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13:51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 완공해 밀양 도심 관광명소화 추진
박석곤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4 12:46:37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이 올 연말 완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밀양시 내일동 일원에 조성하는 일명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34여억 원을 투입했다.
사업은 기존 조성한 아리랑 길 코스 중 도시계획도로 개설(밀양성당 앞)로 보행 동선이 단절된 구간에 보도교를 설치한다. 보도교는 길이 88m, 폭 3m 규모다.
이와 더불어 길이 480m에 너비 2m-3m인 숲길을 복원한다. 이 숲길을 영남루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대공원, 추화산성을 연결해 도심 속 역사·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보도교 설치와 숲길 복원 공사는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홍보하고자 지난 6월25일부터 7월3일까지 영남루 앞 둔치에서 밀양아랑회 주관으로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아랑이랑 놀자', '아랑과 함께하는 문화 역사 탐방'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으로 단절된 아리랑 길을 연결해 영남루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대공원 등과 연계한 밀양 도심지 관광명소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출처 : 쿠키뉴스
원문보기 :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70400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