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치맥페스티벌… 가자,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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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치맥페스티벌… 가자,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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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치맥페스티벌… 가자, 대구로

10주년 맞아 오늘부터 개최

이승규 기자  |  입력 2022.07.06 04:29

2019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이 맥주잔을 들고 건배하고 있다. /한국치맥산업협회

대구의 대표 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개최된다. ‘치맥’은 치킨과 맥주의 합성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다시 열리는 것이다.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와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명물 거리 등지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주 무대인 두류야구장에서 코로나 극복과 축제 10주년을 축하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드론 400대가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건배타임’,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코로나 방역에 힘쓴 의료진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준비돼있다.

축제장에선 치킨과 맥주 관련 100여 개 업체가 200여 부스를 차려 치맥을 판매할 예정이다. 두류야구장 앞 100m 구간에는 치맥 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도 조성된다. 두류야구장 인근 2·28 주차장에선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며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치맥 아이스 펍’이 준비된다.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에선 각종 음악 공연과 함께 옛날통닭 등 복고풍 음식이 제공되는 ‘추억의 치맥포차’가 열린다. 예약을 통해 얼음이 가득 찬 바구니에 담긴 맥주 6캔과 축제 상품이 제공되는 ‘프리미엄 테이블존’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기존에 텐트 형태로 조성된 부스를 컨테이너 형태로 전면 교체했다. 관람객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 내부 조리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일회용 컵 역시 모두 친환경 컵으로 바꿨다. 축제 기간 시민들이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거나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모습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치킨교환권을 증정하는 ‘치맥에코캠페인’도 진행된다.

이승규 기자

출처 : 조선일보
원문보기 :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yeongnam/2022/07/06/GHDLE6SDPVB6HOTD5BAEO52GE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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