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북·강원 ‘동해안 관광’ 공동홍보…‘7번국도 여행’ 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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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15:14
부산·울산·경북·강원 ‘동해안 관광’ 공동홍보…‘7번국도 여행’ 영상도
입력 : 2022.06.15 10:07 | 수정 : 2022.06.15 10:46 | 권기정 기자
부산과 울산, 경북, 강원 등 동해안권 시·도가 공동으로 관광자원을 개발, 홍보한다.
4개 시·도가 참여하는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올해 공동사업으로 동해선(부산진~영덕역) 열차 정차 도시에 동해안권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여름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시 제공
협의회는 또 7번 국도 일대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튜버를 통해 동해안권 여행지를 홍보하기로 했다. 대만의 대표적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을 활용한 온라인 관광도 진행한다.
우선 이달부터 동해선 열차 정차역인 포항역·강릉역 역사와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을 오가는 동해남부선 2개 객차 안에 4개 시·도의 주요 관광지 사진을 붙여 홍보한다.
또 아이돌 그룹이 7번 국도(강원 고성~부산 기장)를 따라 여행하면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경북), 대왕암·태화강 국가정원(울산), 국제시장·해운대 블루라인파크(부산), 묵호항·장호항(강원도) 등에서 촬영을 마쳤다. 다음 달부터 각 시·도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유명 유튜버들과 함께 동해안권 여행지, 먹을거리 등을 촬영하고 유튜버 개인 채널과 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제적 애플리케이션인 라인의 ‘라인트래블’을 활용해 4개 시·도의 관광지, 먹을거리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한다. 대만의 영향력 있는 영상물 제작자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여행지를 소개한다.
앞서 4개 시·도는 2004년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를 구성했으며 매년 공동 관광상품 개발, 관광자원 홍보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국내 관광객을 시작으로 해외관광객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4개 시도가 협력해 동해안권을 관광 홍보를 준비했다”며 “올여름 7번 국도를 따라 강원도에서 경북, 울산, 부산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동해안권 여행을 계획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원문보기 : https://www.khan.co.kr/local/local-general/article/202206151007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