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관광두레 참여 '장촌마을' 행안부 우수 마을기업 선정

본문 바로가기
관광뉴스
관광뉴스 > 커뮤니티 > 관광뉴스

용인 관광두레 참여 '장촌마을' 행안부 우수 마을기업 선정

운영자 0 1253
용인 관광두레 참여 '장촌마을' 행안부 우수 마을기업 선정

송고시간 2022-06-14 10:20  |  최해민 기자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관내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이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장촌마을 '묵3 카페'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촌마을은 마을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사업과 지리적인 특성을 이용한 체험관광 사업으로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처인구 이동읍 묵3리에 있는 장촌마을은 2018년 마을주민 36명의 자발적 출자로 설립된 조합이며, 현재 조합원은 51명이다.

법인은 마을에 있는 공장을 사들인 후 'the MOOK3'이라는 이름의 카페를 만들어 이곳을 거점으로 주민들이 재배한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 등을 활용한 도시락을 판매하거나 산복숭아청 등을 활용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또 '한국판 산티아고'로 불리는 용인 청년 김대건길에 있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농산물 체험, 계곡 물놀이 체험 등 체험형 관광상품도 운용하고 있다.

행안부가 전국 31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장촌마을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사업개발비 7천만원을 받았다.

장촌마을은 2020년 3월부터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 모델을 개발하는 관광두레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체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총괄 디렉터 역할을 하는 '관광두레 PD'를 투입,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장촌마을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며 "관내 마을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출처 : 연합뉴스
원문보기 : https://www.yna.co.kr/view/AKR20220614058100061?input=1195m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