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어영공원 '장애인-유모차'도 편하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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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어영공원 '장애인-유모차'도 편하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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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 어영공원 '장애인-유모차'도 편하게 이용

허성찬 기자  |  입력 2022.06.13 10:02


제주시는 용담 해안도로 어영공원 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산책로 정비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용담 어영공원은 제주공항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은데다, 해안도로에 위치해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만큼 매해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며 어린이 공원도 있어 유아 및 아동을 대동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다.

그러나 산책로가 잔디위에 판석으로만 조성돼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제주시는 산책로 450m 중 우선적으로 250m를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정비할 에정이다. 나머지 구간은 향후 순착적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공사는 내달 중 마무리할 예정으로, 사업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비가 완료되면 유아나 노약자, 장애인 등 연령, 신체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어영공원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허성찬 기자 jejuhsc@gmail.com

출처 : 제주도민일보
원문보기 :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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