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문화 컨셉 사업으로 낙동강 관광시대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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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문화 컨셉 사업으로 낙동강 관광시대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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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문화 컨셉 사업으로 낙동강 관광시대 열어야”

홍민수 기자  |  입력 2022.06.12 19:58

▲ 대구경북연구원이 대회의실에서 신정부 정책 지역화를
위한 2차 세미나를 열고 있다. / 대경연 제공

낙동강 문화관광 활성화 세미나
철기문화 바탕 체계화 작업 필요
강마을·3대 문화권 사업 연계 등
대구경북 광역 협력체 구축 논의

(재)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지난 9일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신정부 정책 지역화를 위한 2차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 실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석열정부의 지역정책과제 중의 하나인 ‘낙동강 역사문화관광 글로컬화’의 실현방안을 강구하고, 낙동강을 공유하고 있는 대구경북의 초광역 관광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표는 박승희 영남대 교수의 ‘낙동강 문화와 르네상스 : 방향과 콘텐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교수는 낙동강 유역권 문명 발전의 뼈대는 철기생산기술의 확보라고 강조하면서 철기문화를 컨셉으로 낙동강의 가치와 범위를 확장·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토론은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진행으로 조해정 대구경북학회 연구원, 박민정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 전창훈 매일신문 부장, 백승운 영남일보 부장, 황희정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민정 연구원은 낙동강 지류를 따라 마을이 열매처럼 분포되어 있다고 언급하면서 강마을 사업이 함께 진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창훈 부장은 철기문화 컨셉은 한국 산업발전을 이끈 대구경북의 특성 및 자원을 엮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언급했으며, 백승운 부장은 3대 문화권 사업과 연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희정 부연구위원은 지금까지 진행된 많은 연구와 시도를 수집하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체계화 작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 광역관광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형 사회디자인연구실장은 “오늘 세미나는 신정부 국정과제를 지역화하기 위한 릴레이 세미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10여 차례 이상 분야별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낙동강 중심의 대구경북 초광역관광협력이 활성화되고, 두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홍민수 기자 sy1015@naver.com

출처 : 대경일보
원문보기 : http://www.dk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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