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항공 협력 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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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9:46
'관광·항공 협력 포럼' 열린다
문체부·국토부·지자체 등
3일 오후 2시
2019-12-03 11:31:10 게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제2회 관광·항공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박양우 문체부 박양우 장관,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연구기관, 관광업계, 항공업계 종사자 등 관광과 항공 분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양 부처가 '지방공항 연계, 지방관광 활성화'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관광 분야와 항공 분야가 협력해 외래관광객 유치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관광항공 동향과 지방공항 연계 지방관광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관광과 항공 분야 간 협력을 바탕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주제발표와 토론은 이 훈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정란수 대표가 '지역 관광항공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외래관광객 관점에서 바라 본 우리 지방공항과 지방관광의 현실, 외래관광객 관광접점별 정책과제와 개선 방안 등을 소개한다. 이휘영 인하공전 교수는 왜 항공업계가 관광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 수요를 창출해야 하는지를 '최근 관광항공 시장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토론에 이어, 관광과 항공 분야의 협력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국내외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1부에서는 '항공노선 구축과 외래관광객 유치 성공 사례'를 주제로 김석완 티웨이항공 상무가 대구공항 입국 대만관광객 유치를 이끌어 낸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고 경성원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이 호주 정부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항공투자기금(Attraction Aviation Investment Fund)'을 소개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외항사의 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관광과 항공 협력을 통한 지방공항 및 지방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항공영업실장이 '공항공사-지자체-여행사' 삼자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고 오용수 대구관광뷰로 대표가 '대구관광뷰로-항공사' 간 협력을 통해 대구시 외래관광객 유치를 이끌어 낸 전략을 발표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출처 : 내일신문
원문보기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333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