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6개월 7만7000명 찾은 가리왕산 케이블카…"관광가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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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6개월 7만7000명 찾은 가리왕산 케이블카…"관광가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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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6개월 7만7000명 찾은 가리왕산 케이블카…"관광가치 증명"


매월 1억 매출 올린셈…내년까지 한시적 운영 허가

정선군 "올림픽 문화유산을 정선 신성장 동력 활용"


신관호 기자  |  2023-07-10 0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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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선군 제공) 2023.7.10/뉴스1 


개장 6개월 만에 7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다녀간 강원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매월 1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은 정부의 한시적 허가로 운영되는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관련, 이번 운영실적을 근거로 제시해 케이블카의 관광가치를 증명할 방침이다.


10일 정선군과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가리왕산 케이블카 누적 이용객 수는 지난 1월 3일 정식개장일부터 지난 9일 오후 4시까지 7만754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정선군 인구(3만4931명)의 2.2배 이상 규모며, 매월 평균 1만2900여 명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오른 셈이다. 그간 정선군과 시설공단은 케이블카 개장 후 가리왕산에서 화이트데이, 청혼, 가정의 달, 정월대보름, 일출, 명절 등을 주제로 한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했다.


특히 해발 1381m의 가리왕산을 단 20분 만에 오를 수 있다는 점과 올림픽 알파인경기가 열렸던 점 등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우면서 이 같은 관광객 유치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케이블카를 활용한 매출실적도 월 평균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3일부터 지난 6월 25일까지 집계된 케이블카 자체 수입금은 5억2354만여 원, 카페 수입금 1095만여 원, 자판기와 농특산품 수입금 1억3327만여 원 등 케이블카를 활용한 총 수입금은 6억6777만여 원으로 집계됐다. 5개월여 간 월 평균 1억1129만여 원 매출을 올린 셈이다.


가리왕산은 정선군 정선읍‧북평면과 평창군 진부면에 걸쳐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알파인경기가 열렸던 곳으로, 그 경기장의 곤돌라 시설에 87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설치했다. 정부로부터 내년까지 한시운영 허가를 받고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운영실적을 정부에 보여줄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식 개장 후 7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방문한 만큼 정부의 한시적 운영 조건에 대해 확실한 증명이 됐다고 볼 수 있다”며 “올림픽 문화유산을 활용해 정선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출처 : 뉴스1

원문보기 : https://www.news1.kr/articles/51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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