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오색케이블카 연내 착공 산악관광 중심으로”
“친환경 오색케이블카 연내 착공 산악관광 중심으로”
김덕형 기자 | 입력 2023.07.07
2023 강원특별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쉘 위 투게더
양양군 케이블카 관광 콘텐츠 사업 경제활성화
도로망 개선 등 연계사업 추진
혁신기술로 환경영향 최소화 보존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 내달 착공
▲ G1방송과 강원도민일보 등이 공동주최한 2023 강원자치발전전략토론회
‘쉘 위 투게더’ 양양편이 지난 5일 G1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김정호
G1방송과 강원도민일보 등이 공동주최한 ‘2023 강원특별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쉘 위 투게더’의 열여덟번 째 순서, 양양군 편이 지난 5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 사회 김우진 아나운서
◇ 토론 △김진하 양양군수 △유승각 강원연구원 혁신성장실장
- 오색케이블카 사업 진행상황은.
△ 김=“모든 인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월에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고 지난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받았다. 백두대간 사용허가와 개발행위, 국유지 사용문제 허가 등이 이달 마무리된다. 강원도와 양양군이 하는 지방기술심의위원회, 각종 안전문제, 지구단위 등을 확정해 올해 안에 착공한다.”
- 오색케이블카 연계 사업, 어떤 구상이 있나.
△ 김=“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면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지역경제 활성화, 부가가치 상승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준비할 게 상당하다. 접근 도로망 개선과 주차장 설치 등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그밖에 케이블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도 추진한다. 테마 산책로, 모노레일을 비롯해 양양전통시장과 시가지, 낙산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
- 오색케이블카 사업 의미와 운영계획은.
△ 김=“단순한 교통운송 수단 설치사업이 아니다. 우리 군에서 소중한 시간과 예산, 노력이 깃들어 있는 강원도 숙원사업이다. 수십년 간 추진하면서 끈기 있게 규제를 풀어왔다. 군민, 도민들이 결집된 결과다. 2026년 상업운행이 시작되면 양양군을 넘어 강원도, 대한민국을 넘나드는 산악관광의 중심이 될 거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보다 원할하고 투명한 사업을 위해 지방공사를 설치해 전문성 갖춘 지방공기업을 설치한다.”
- 오색 케이블카 사업 환경 논란에 따른 과제는.
△ 유=“친환경 케이블카로 조성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지금은 기술시대다. 혁신적인 기술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전통적인 문제와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기술이 답을 내줄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는 어떤 사업을 했을 때 환경에 영향이 없다가 아니고 사업 했을 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또, 신체적으로 불편한 장애인, 노인들의 관광권리와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게 필요하다. 자연환경 활용하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개발이 필요하다.
- 육상연어양식단지 조성계획은.
△ 김=“1차 산업단지를 만들고 1차 가공, 유통, 수출까지 진행한다. 현재 관련 농공단지는 국내 최초다. ICT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선진기술 도입해서 연간 2만 톤을 생산한다. 스마트 양식장은 아시아 최초로 국내 최대 양식단지다. 오는 8월 착공해 2025년 생산에 들어간다.
정리 / 김덕형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
원문보기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9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