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떠나기 좋은 춘천 관광지 4선
부모님 모시고 떠나기 좋은 춘천 관광지 4선
김혜인 기자 | 입력 2023.05.26 14:13
따뜻한 날씨가 돌아오면서 봄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도심보다는 가까운 근교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는데, 춘천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강원도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여행지다. 이에 한국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부모님과 함께 떠나기 좋은 춘천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하중도 수변생태공원
하중도 수변생태공원은 춘천 의암호에 있는 섬인 하중도 내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하중도의 수변 공간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특히 수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둘레길과 섬 안을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햇살에 반짝이는 호수를 보며 조용히 휴식하기에 더할 나위 없어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스카이워크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춘천 시내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연결해 주는 시설로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산과 호수의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삼악산 정상에 있는 스카이워크는 춘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바닥이 투명한 유리라서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감자밭
강원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산품인 감자. 여기 감자밭은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를 활용해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카페다. 2층짜리 실내 공간과 야외 공간이 있어 넓게 이용하기 좋으며 야외에는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이곳에서 감자빵, 감자 라테 등 색다른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소양 2교와 소양강 처녀상 옆에 있는 시설이다. 전체 길이 174m로 그 중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156m여서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교량 끝에 있는 쏘가리 조각상에서는 정해진 시간마다 분수가 나와 시원한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일몰 후에는 오색 조명등이 켜져 낮과는 다른 매력을 뽐낸다.
김혜인 기자
출처 : 주간조선
원문보기 :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