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문화유산 관광 10개 코스에 들어간 곳은
전북, 문화유산 관광 10개 코스에 들어간 곳은
기사 작성 : 이종근 기자 | 2023년 05월 14일 14시16분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9일 서울 중구 환구단 및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지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0년 시작한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원형인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사업이다. 세계유산과 인류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76개 거점의 문화유산을 10개 주제(테마)의 방문코스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백제고도의 길’(Antiquity)은 공주 공산성, 마곡사, 부여 부소산성, 나성, 논산 돈암서원, 익산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이다.
멋·맛·스토리, 남도소리에 취하는 ‘소릿길’(Folk Music)은 1코스 국립무형유산원, 임실필봉농악전수관, 남원광한루원, 고창판소리박물관, 2코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남도국악원, 우수영관광단지이다.
제주 ‘설화와 자연의 길’(Mythic Landscape)은 용머리해안, 산방산, 마라도, 주상절리대, 쇠소깍,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만장굴로 이어진다.
수도권 ‘왕가의 길’(Royalty) 1코스는 창덕궁, 종묘, 남한산성, 수원 화성, 융릉과 건릉이고, 2코스는 경복궁(청와대), 종묘, 김포 장릉, 강화 전등사, 강화 고인돌유적 등이다. ‘서원의 길’(Academy)은 경주 옥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안동 병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장성 필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등이다.
‘산사의 길’(Moutain Temple)은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합천 해인사 등이다.
고성에서 울진까지 관동팔경을 여행하는 ‘관동 풍류의 길’(Gwandong Elegance)은 강릉 선교장, 오죽헌, 경포대, 양양 낙산사, 속초 신흥사, 평창 월정사 부터, 관동 제1루이자 유일한 보물인 삼척 죽서루, 울릉도-독도를 지킨 대풍헌 인근 울진 월송정까지 이어진다.
‘선사 지질의 길’(Prehistoric Landscape)은 포천 화적연, 비둘기낭폭포, 한탄강지질공원센터, 아트밸리,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 호로고루, 철원 고석정을 포함한다.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사국시대 당당한 주체 ‘가야 문명의 길’(Gaya Culture)은 김해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창녕 송현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 남원 유곡리·두락리고분군으로 이어진다.
이종근 기자
출처 : 새전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