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취약계층 1000명 '아라뱃길 유람선' 태운다
서울시, 관광취약계층 1000명 '아라뱃길 유람선' 태운다
등록 2023.04.25 06:00:00 | 수정 2023.04.25 06:59:49
현대유람선과 닷새간 유람선 일일투어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시가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간
현대유람선과 함께 관광 취약계층 1000명에 유람선 일일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4.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간 현대유람선과 함께 관광 취약계층 1000명에 유람선 일일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노인과 한부모 가족으로 시는 닷새간 하루 200명씩 아라뱃길 공연 크루즈 지원에 나선다. 현대유람선은 크루즈 승선과 운영을 맡고, 시는 참가자 모집과 서울식물원 온실 관람 등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준비한다. 여행가이드와 인솔자 등 모든 관광객에게는 여행자 보험을 제공한다.
현대유람선은 국내 최대의 유람선 선사로 한강디너불꽃크루즈, 한강갑문체험공연크루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라뱃길공연크루즈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시천나루 왕복코스 약 26㎞를 90분간 운항하면서 수향7경과 아라폭포 등 관광지와 전속공연팀의 선상 공연 관람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요금은 2만5000원이다.
시는 협력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업과 함께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민·관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여행기회가 적은 노인, 한 부모가족에게 이번 민·관 협력 여행활동 지원이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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