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케이블카 서둘러 설치해 관광활성화 하자"

등록 2023.03.08 16:43:57  |  수정 2023.03.08 19:07:45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등 촉구 기자회견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무등산 자연환경보존 케이블카설치 범시민운동본부와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8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무등산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제공)

2023.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무등산국립공원 케이블카 조속히 설치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등산 자연환경보존 케이블카설치 범시민운동본부와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8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공원이면서 유네스코 자연문화 유산인 무등산을 이제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에 걸맞게 고부가가치로 활용하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케이블카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 매우 부족해 '굴뚝 없는 산업'이자 '미래 녹색 산업'으로 불리는 문화관광산업 콘텐츠가 매우 취약하다"며 "무등산 자연환경 보존 케이블카 설치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무등산을 탐방할 수 있는 훌릉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수, 목포 등 다른 지역 내 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관광산업 부흥·경제 활성화 효과를 선례로 들었다.

 또 "케이블카는 자연훼손 면적이 적고 소음·배기 등에 의한 환경파괴가 거의 없는 친환경 천혜의 이동수단이다"고 주장하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업 계획을 수립, 친환경 공법으로 자연훼손을 최소화한다면 무등산 케이블카는 환경도 지키면서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의미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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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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