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역 폐철도 관광 자원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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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역 폐철도 관광 자원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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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역 폐철도 관광 자원화 첫발


입력 : 2023-03-10 01:00:00  |  수정 : 2023-03-09 22:38:33


道·컨소시엄과 사업 협약 체결


충북 단양역 폐철도 관광 자원화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단양군은 9일 충북도,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사업 시행에 따른 행정 협의, 국공유지 활용과 관광시설 연계 지원, 시설 조성 및 유지관리 운영, 자금조달 이행 등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민간자본 약 840억원을 들여 단양역에서 심곡터널 폐철도 부지 2만7977㎡에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트램과 어드벤처 돔, 짚코스터 등 체험형 관광레저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심곡터널을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터널로 꾸민다. 여기에 확장 현실(XR) 등을 도입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터널 종점부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방안도 마련한다.


군은 지난해 3월 국가철도공단이 제안한 단양역 역세권 개발을 주제로 한 폐철도 1.7㎞ 관광개발 사업을 받아들였다. 이에 군은 단양역 인근 코레일(철도공사) 소유 공원용지를 매입해 출자하고 공단은 폐철도 부지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4개 회사와 함께 시공과 운영 등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 토대를 마련한다.


인근 단성역~죽령역 폐선 구간(8.2㎞)에 레이 코스터 210대와 풍경 열차 4대, 기차 테마파크 등 중앙선 폐철도 관광 자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국도 5호선과 수양개빛터널을 잇는 길이 590m, 폭 2m의 시루섬 생태탐방교도 올해 완공한다.


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출처 : 세계일보

원문보기 :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309518780?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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