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0만명 찾는 '파주 마장호수' 편의시설 달라진다
연간 200만명 찾는 '파주 마장호수' 편의시설 달라진다
등록 2023.02.14 16:39:03
주차장과 휴게 공간 확대, 무장애 산책로 조성 추진
[파=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마장호수의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주차장 160면 조성 ▲제2, 4, 6주차장 무장애 데크로드 ▲출렁다리 환경개선 진행된다.
총 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기존 마장호수 제3주차장을 출렁다리와 더 가까운 위치로 이전하고 기존 제3주차장(118면)보다 42면이 늘어난 160면으로 조성한다.
특회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는 신규 주차장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여성 전용 주차구역을 조성해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이어 마장호수 제2, 4, 6 주차장에서 수변 산책길로 향하는 접근로를 완만한 경사의 무장애 산책로로 개선한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위탁사업으로 추진하며, 오는 3월 착공해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 비포장 진입로도 데크로 바꿔 사계절 내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또 도비 6억 원,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마장호수 출렁다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객이 붐비는 주말이나 성수기에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출렁다리 전망대 인근 데크 광장을 넓게 확장하고, 무장애 보행로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유자적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를 갖춘 파주 대표 관광지 마장호수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14_0002192761&cID=10817&pID=1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