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한국관광의 별’로 빛났다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한국관광의 별’로 빛났다
입력 : 2022-12-22 11:12:33 |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문화체육관광부 수여 ‘한국관광의 별’ 6년 만에 부산 선정
해운대 그린레일웨이와 해변열차가 ‘한국관광의 별’로 빛났다.
22일 부산시는 해운대 그린레일웨이와 해변열차, 이른바 ‘블루라인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상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체부가 국개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관광부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부산은 지난 2016년 이색관광자원 지역전통 관광자원 부문에서 ‘원도심스토리투어’로 수상한 이후 6년 만에 관광자원 부문 본상을 받았다.
해운대 그린레일웨이 및 해변열차는 2013년 폐선된 동해남부선 철로 일원을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0년 시민 휴식공간으로 바꾸면서, 시민들이 미포에서 송정에 이르는 바다 절경 구간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옛 철도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전 좌석이 바다를 바라보며 탑승하는 열차로 관광 상품화해 매년 7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변모했다.
올림픽교차로~송정 일원의 9.8km 구간으로 만들어진 그린레일웨이 역시 전 구간 턱이 없는 보행데크가 조성돼 무장애 관광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해운데 그린레일웨이와 해변열차에 대해 언론 홍보와 해외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출처 : 부산일보
원문보기 :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12221109121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