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관광명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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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관광명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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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생가, 관광명소 만든다


박용기 기자  |  승인 2022년 11월 15일 20시 23분  |  지면게재일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사곡역→박정희 생가 역 변경, 숭모관 다시 짓고 자료관 정비…일대 근현대 역사 교육장 조성

김장호 시장 "근대화 연 구미서 새로운 지방시대 이끌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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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동상,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뒤로는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이 보인다. 박용기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인근에 있는 사곡역을 ‘박정희 생가 역’으로 변경(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천 년 가난 극복과 경제발전계획으로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위상을 높이겠다는 김 시장의 ‘박정희 대통령’ 관련 인프라 확충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지난 7월 취임 이후 박정희 대통령 위상에 맞는 숭모관 건립 의지를 누차 밝혀온 김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대를 ‘근현대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대를 더는 ‘정치적 활용’이 아닌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김 시장의 구상이다.


15일 구미시에 따르면 박정희 대통령 생가 숭모관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예산에 숭모관 건립을 위한 용역비를 편성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현재 숭모관 건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도 다양한 콘텐츠 보강으로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개관 이후 관람객 및 전시 자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좀 더 짙게 느낄 수 있도록 1층 로비에 홀로그램을 설치하고 각층 로비와 벽면, 천장 등에 유휴공간 시설을 보완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개편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박정희 역사자료관과 동상 그리고 새마을운동테마파크가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대를 국내는 물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14일 4년 만에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5돌 숭모제 및 기념행사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전국의 숭모단체 및 관람객이 구미를 찾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탄신 기념행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진보 보수를 넘어서 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추방하는 지도자”라며 “이제 한 쪽 방향이 아닌 모든 국민과 세계인들이 올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제대로 된 숭모관을 건립하고 역사자료관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사곡역을 주민들과 협의해 박정희 생가 역으로 명칭을 병행 사용하도록 추진해 나가는 등 그 일대를 성지로 조성해 국민 누구나 박정희 대통령 정신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국 근대화의 포문을 열었던 이곳 구미에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곡역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권(경산~구미) 광역철도 건설사업 중 하나로 구미·대구를 같은 생활권으로 묶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


출처 : 경북일보

원문보기 :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7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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