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관광진흥위원회, 관광분야 활성화 논의
광양시 관광진흥위원회, 관광분야 활성화 논의
등록 2022.11.16 11:41:56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논의
전남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15일 관광진흥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광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 관광진흥위원회가 도선 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펼쳤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위원장 주순선 부시장)를 열어 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위원 위촉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회는 이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관광 분야 주요 추진시책을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광양시의 2023년 관광 분야 주요 사업은 ‘뉴노멀시대, 머물고 누리며 다시 찾는 감동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미래 관광전략 발굴을 위한 관광진흥 종합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관광 축제 육성 및 활성화, 스마트한 관광마케팅 추진, 구봉산 종합 관광단지 및 섬진강 디지털 관광 거점 조성, 백운산과 섬진강, 구봉산 등 권역별 관광자원 활성화 등도 중요 사업에 포함됐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매화 축제 업그레이드, 윤동주 테마상품 운영, 배알도 망덕포구 연계 관광단지 조성 등 3최(최고, 최대, 최다) 기반 관광산업 육성과 품격 있는 관광 인프라 기반 구축 등도 계획됐다.
8월부터 추진 중인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권역 내 옥룡사지, 백운산 자연휴양림 등 주요 생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벨트화 방안, 분야별 재원 확보 등 구체적인 중장기 실행 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오감 만족 콘텐츠 발굴과 광양 관광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위원들은 용역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거시적 관점에서 2023년도 관광콘텐츠 개발, 체류형 관광 자원화 방안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의 다각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실현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위원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주순선 부시장은 "민선 8기 품격 있는 관광 인프라 조성과 오감 만족 관광도시 콘텐츠 개발 등 광양 관광 구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광양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이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는 관광사업자, 교수, 관광협의회 임원 등 관광 분야 전문가 15인으로 지난 10월 새롭게 구성됐다. 2년간 광양시 관광시책과 관광 발전방안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출처 : 뉴시스
원문보기 :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16_0002088216&cID=10899&pID=10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