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자전거 스탬프 투어로 지역 관광 활성화 견인
고령군, 자전거 스탬프 투어로 지역 관광 활성화 견인
김원균 기자 kimonegyun@naver.com | 승인 2022.12.06 10:58
연인원 800명 참가...대부분 타지인
고령 자전거 스탬프 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고령군이 지난 5개월 동안 추진한 '고령 자전거 스탬프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경북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으로 여행스케치(주)와 고령자전거연맹 등과 함께 고령군내 자전거투어 8개 코스를 만든 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자전거 전용 스탬프 투어 4개 코스를 완성했다.
올해 총 200여명이 도전해 4개 코스를 완주함으로 연인원 8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의 66%는 대구·경북에서, 34%는 수도권과 타지방에서 왔다.
군은 각 코스별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을 모바일 앱을 통해서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해 2~3개의 인증샷을 찍도록 했다.
또 사진과 날짜 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해 투어 미션 완료시 완주증명서와 기념품도 제공했다.
군은 앞으로 민간주도로 개발된 자전거 투어코스를 일부 재정비하고 보완해 홍보 마케팅함으로써 지역 관광을 견인해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고령을 찾아 직접 자전거 투어 코스를 체험함으로써 자전거 여행객을 증대시키고, 자전거 투어의 메카로 이미지를 구축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원균 기자
출처 : 데일리한국
원문보기 :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901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