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올해 '오감만족 관광' 꽃 피웠다
예산군, 올해 '오감만족 관광' 꽃 피웠다
이석호 기자 | 입력 2022.12.11 13:27
예당호·문화자원·먹거리 즐기려는 관광객 발길 이어져
▲ 지난 10월 개통한 예당호 모노레일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예산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올해 예당호와 문화자원, 지역 먹거리 등을 활용해 ‘오감만족 관광’을 꽃 피웠다.
11일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출렁다리·음악분수와 모노레일 등 예당호 관광자원과 수덕사·추사고택·내포보부상촌·슬로시티 대흥·황새공원 등 문화·생태 자원, 어죽·국밥 등 향토 먹거리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019년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의 경우 11월 말 기준 615만 명이상이 다녀가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했으며 예당호 음악분수에 이어 모노레일까지 개통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예당호 주변에는 앞으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숙박, 전망대 등이 자리하는 ‘착한농촌체험세상’, 반려식물 관련 체험과 아름다운 경관 조명이 있는 ‘쉼하우스’, 수변 무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예산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예당호가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국내 최초 보부상을 테마로 한 내포보부상촌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슬로시티 대흥을 중심으로 한 의좋은형제 공원과 봉수산자연휴양림, 국내 황새 복원의 1번지인 예산황새공원 등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풍부한 먹거리도 관광객들의 오감만족 여행을 이끌고 있다. 최근 방송에 소개된 예산 소갈비와 예당호에서 잡은 붕어로 만드는 붕어찜과 어죽, 삽교곱창과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주인공인 국밥과 국수, 광시 한우와 예산황토사과 등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예산을 찾은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출처 : 금강일보
원문보기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49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