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 경남명소 7곳] 보기만 해도 뷰티풀, 가기만 해도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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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 경남명소 7곳] 보기만 해도 뷰티풀, 가기만 해도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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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 경남명소 7곳] 보기만 해도 뷰티풀, 가기만 해도 원더풀


기사입력 : 2022-12-21 20:19:04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할 만한 곳을 찾는다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들이다.


아름다운 여행지에 반해 있는 동안, 추운 겨울은 어느새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와 있을지도 모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는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것이다.


올해 경남에선 야경이 아름다운 통영 디피랑, 흐드러진 벚꽃이 매력적인 창원 여좌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 등 7곳이 포함됐다. 국내 권역별로 경남·경북·울산·대구·부산 등 경상권 28곳,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24곳 등 전국에 고루 분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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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테마파크 전경./김해시/ 


‘금관가야’ 역사를 만나다

◇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시 어방동에서 2000년 전 ‘금관가야’를 키워드로 한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복합테마파크다. 캐릭터 ‘금이야 옥이야’를 따라 가는 AR(증강현실)전시 프로그램을 비롯해 익사이팅 체험, 공연, 국궁, 도예, 놀이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야’를 만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테마파크가 자리한 분성산은 물론 반경 2km 내 대성동고분군, 봉황동유적지(왕궁 추정지), 수로왕릉, 왕비릉, 구지봉, 봉황대, 국립김해박물관 등 다양한 역사 유적지들이 있어 가야역사 여행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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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디피랑./통영시/ 


‘빛의 향연’ 디지털테마파크

◇ 통영 디피랑= 중앙동 남망산에 조성한 국내 최대·최장의 야간 디지털테마파크다. 1.5㎞의 공원 산책로를 따라 15개의 테마를 가진 빛의 공간이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 첨단 실감미디어 기술로 구현됐다. 디피랑은 디지털이라는 현대적인 요소에 통영항, 자개, 벅수, 남해안 별신굿 등 통영다움을 담아내 통영의 정체성을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디피랑은 2021년도에 한국관광공사 주관 안심관광지, 강소형 관광지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상품학회 주관 관광부문 대한민국상품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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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당항포관광지 전경./고성군/ 


공룡발자국 등 볼거리 가득

◇ 고성 당항포= 고성군 회화면과 동해면 사이 당항만에 위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 대첩지로서 선조 25년(1592년)과 27년(1594년)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전멸시킨 전승지다. 당항포해전관을 비롯한 자연사박물관, 자연예술원, 가족휴양시설 등을 골고루 갖춘 다목적 관광지라 할 수 있다. 모험놀이장, 해양레포츠시설 등 가족놀이 시설과 곰 등 동물류의 박제, 공룡알, 어패류의 화석 등을 전시한 자연사관, 야생화와 어우러진 자연조각공원 및 수석관으로 구성된 자연예술원을 비롯해 1억년 전 공룡발자국화석 등 볼거리가 골고루 갖춰져 가족·단체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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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명소 창원 여좌천./창원시/ 


흐드러진 ‘벚꽃의 유혹’

◇ 창원 여좌천(벚꽃)=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은 전국에서 이름난 벚꽃 명소다. 여좌천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 ‘로망스 다리’로도 불린다. 봄이면 약 1.5㎞ 구간의 개천 양옆으로 땅에는 노란 유채꽃이, 하늘에는 왕벚나무가 드리워져 화려한 벚꽃 터널을 이룬다. 밤에는 LED 불빛과 가로등이 벚꽃을 비춰 낮과는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여좌천 일대는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가장 붐비는 벚꽃 군락지다. 로망스 다리에서 고백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사랑이 꽃피는 데이트 명소이자 인생 사진 명소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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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항노화힐링랜드에 있는 Y자형 출렁다리./거창군/ 


천혜의 우두산서 ‘힐링+치유’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해발 1046m의 우두산 자락에 위치해 천혜의 산림환경을 활용한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조성됐다. 우두산의 600m 상공 암벽의 협곡에 총길이 109m의 국내 최초 교각없는 Y자형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이동 약자를 위해 전체 구간을 경사도 8%미만 무장애 데크로드를 조성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 견암폭포를 배경으로 희귀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자생식물원이 조성되어 있고, 산림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의상봉, 비계산 등 명산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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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가을 억새 풍경./산청군/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억새·철쭉… 4계절이 그림

◇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황매산은 합천군 가회면·대병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고 해발 1113m에 이른다. 과거 산행서적이나 관광지도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로 이름 없는 산이었다. 덕분에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골짜기를 간직하고 있다.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가야산과 함께 합천을 대표하는 명산이 됐다.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려지는 아름다운 산이다. 황매산은 철쭉이 만개하는 봄이 아름답고, 한 여름은 푸르른 초목으로, 가을은 억새풀이 흐드러지며, 겨울에는 눈꽃이 피어나는 절경을 만든다. 자동차도로가 이어져 편리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모산재(해발 767m)를 거쳐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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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에 띄운 유등과 진주성 야경./경남신문 DB/ 


진주성, 역사·문화가 숨쉬는 성지

◇ 진주 진주성= 석성(둘레 1760m)으로 축조된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된 성지이다. 본래 토성이던 것을 고려 우왕 5년 (1379)에 석성으로 수축했다. 임진왜란 때 진주 목사 김시민이 왜군을 대파해 임진왜란 3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이룬 곳이며, 왜군과의 2차 전쟁인 1593년 6월, 7만여명의 민·관·군이 최후까지 항쟁하다 장렬하게 순절했다. 이때, 논개(論介)는 적장을 껴안고 남강(南江)에 투신해 충절을 다한 곳이다. 성내는 촉석루, 김시민 전성각적비, 의기사, 서장대, 북장대, 창열사, 국립진주박물관, 호국사, 야외공연장 등이 있다. 진주성은 높은 인지도를 얻으면서 5회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출처 : 경남신문

원문보기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9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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