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충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옥천 9경 비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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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14:05
옥천군, 충북 대표 관광상품으로 '옥천 9경 비누' 판매
이종구 기자 | 입력 2022-12-26 09:22
옥천 9경 비누. [사진=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옥천의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옥천 9경 비누’를 개발해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충북도 공모사업인 ‘충북 대표 관광상품 개발사업’에 선정돼 옥천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상품 개발에 몰두해왔다.
‘옥천 9경 비누’는 옥천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 옥천 2경 옛 37번 국도변 벚꽃길, 옥천 3경 부소담악, 옥천 4경 용암사 일출까지 총 4경을 풍경화 테마로 디자인해 제작했으며 1·2경 3·4경을 각각 세트 상품으로 구성했다.
비누 포장박스는 일러스트 형식으로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시선을 모으는 감성적인 트렌드를 갖춰 눈에 띄는 특징을 지닌다. 박스 겉면에는 브랜드 슬로건인 ‘your옥천’을 반영한 ‘당신을 위한 여행’이라는 문구를 기재하여 옥천을 찾는 모든 이들이 함께 공존함을 나타냈다.
또 짧지만 명료한 설명을 통해 각 관광지를 설명해 가독성이 좋다. 설명을 읽고 이곳이 어디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해, 박스를 여는 순간 비누 위에 쓰인 이름을 보고 관광지의 정보를 각인시키는 효과도 지녔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품인 비누를 관광 상품화해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다”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옥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9155ing@ajunews.com
출처 :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