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국내 첫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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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국내 첫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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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국내 첫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


입력 : 2023-03-05 13:24  |  수정 : 2023-03-05 13:25


문체부·관광공사, '2023년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

국정과제 하나로 올해 신규 추진되는 사업

마음챙김 명상과 정선 힐링푸드 체험 여행 등 특화상품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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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운영하는 ‘하이원 HAO 웰니스  프로그램’에서

트레킹 체험을 하는 사람들. 제공=강원랜드


강원 정선이 힐링푸드 체험과 명상 여행 등 국내 치유관광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첫번째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에 강원 정선군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는 국정과제 중 하나로 2023년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에 치유를 제공하고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합친 용어다. 웰니스 관광은 여행을 통해 정신적·사회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뽑히면 문체부·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만들고 사업이 끝난 후에도 관련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정선군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사업계획의 적성성, 기대효과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이원리조트 HAO웰니스’,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로미지안 가든’ 등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추천한 웰니스 관광지 3곳을 이미 보유 중이다. 공모에선 이런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특화한 관광상품을 개발·홍보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웰니스 관광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장기적 목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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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웰니스 관광지’로 추천된 강원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의

한식 레스토랑 ‘파크키친’에서 지난해 7월 선보인 한식 코스 요리. 더위에 지친

건강을 살리고 입맛을 깨워줄 메뉴로 구성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제공=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정선군은 앞으로 대학·상인·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지역 웰니스관광 추진조직을 구성한다. 마음챙김 명상 여행과 정선 힐링푸드 체험 여행 등 웰니스 관광 특화상품을 개발한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웰니스 행복챙김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한 ‘2023 웰니스 관광 페스타’도 개최한다. 


문체부는  국정과제 61번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관련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에 대한 정의,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치유관광 산업지구 지정 등의 내용이 담긴 ‘(가칭)치유 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게 대표적이다. 


앞서 2월27일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역으로 대구·경북,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충북 등 6개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종전 웰니스 관광 지원사업과 의료 관광 지원사업을 통합한 것이다. 


코로나19 대응에 힘쓴 관계자 8000여명에게 웰니스 관광 체험 기회도 부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첫번째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정선군이 관광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spur222@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원문보기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3055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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