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장애인 VR·AR로 문화·관광체험 길 열린다
통영 장애인 VR·AR로 문화·관광체험 길 열린다
김두천 기자 kdc87@idomin.com | 입력 2023-03-12 16:01 | 일노출 2023-03-12 16:14
문체부 장애인 실감콘텐츠 드림존 설치 사업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우선협상 대상자에
지체장애인 놀이·관광·스포츠 간접체험 가능
정점식 국회의원 예결위 등서 유치 노력 결실
통영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가상 현실(VR)·증강 현실(AR)을 바탕으로 각종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실감콘텐츠 드림존'이 설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정점식(국민의힘·통영고성)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실감형 콘텐츠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드림존 설치 사업에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우선협상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실감콘텐츠 드림존은 문체부가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를 시행 주체로 해 2020년 이래 매년 4곳씩(한 개소당 5억 원) 공모로 선정된다.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하기 어려운 놀이, 관광, 스포츠, 공연 등을 첨단 VR·AR 장비를 이용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공간 마련 사업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사업 지속성 확보와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 의원은 하루빨리 우선협상이 마무리되고, 드림존 설치가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문체부와 통영시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통영 장애인 문화복지 증진에 드림존 설치 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장애인 수요에 기반한 정책 개발과 사업 유치, 입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천 기자 kdc87@idomin.com
출처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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