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동산 관광특구', 경기도 평가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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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헤이리 예술마을과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등을 포함한 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총면적 약 300만㎡)가 '2024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 상황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파주시는 9일 밝혔다.
경기도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도내 관광특구에 대한 진흥계획 집행 상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잠재성(30점), 효율성(20점), 편의성(20점), 지속가능성(30점)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88.75점(잠재성 27.50점, 효율성 18.25점, 편의성 16.00점, 지속가능성 27.00점)을 기록하며, 동두천·평택을 포함한 경기도 3개 관광특구 중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삼도품 축제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 평화누리길, 오두산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등 평화·예술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2021년에 수립된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계획'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보완과 무장애 시설 확충 등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내년 진흥계획 수립 시 외국인 유치 사업 확대와 함께 무장애 시설 확충을 포함한 통합적 평가체를 반영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